애기 낳고 육아만 하다가
이제 아기띠 안해도 될 만큼 애기도 좀 컸고 해서
기분 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
보자마자 울컥 했네요
이렇게 여성여성하고 아름다운 원피스를 보니 나도 이런거 입었던 여자였는데 싶고 .. ㅋㅋ
정말 저를 위해 오랜만에 해본 쇼핑이었고, 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이었는데
포장도 정말 누군가에게 선물받는 느낌으로 되어 와서 1차 감동 받았고
옷 꺼내보고 2차 감동이었습니다 ..
정말 여신원피스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원피스 였구요
누가 봐도 (특히 옷 잘 모르는 우리 신랑) 이건 그냥 비싼 원피스로 보이는 원피스예요 ..
백화점 언제갔다왔냐길래 인터넷으로 샀다니 인터넷에서도 이런 옷이 파냐고 .. ㅋㅋㅋ
진짜 이건 인터넷쇼핑몰에서 살만한 원피스가 아니긴해요 ..
정말정말 소중하게 잘 입겠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