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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아들이랑 댕댕이 데리고 산책하면서 개시했습니다.
두 녀석 뒤치닥거리하면서 다녀야 해서 가벼운 옷이나 불편하지 않는 옷 선호하는데
아주 잘 입고 다녔네요.
애들 뛰어다느는거 쫓아다니느라 더워서 옷을 벗었더니 바로 춥더라구요.
날씨가 따뜻한게 아니라 옷이 따뜻한거였단걸 실감했습니다.
아들맘인데 무슨 용기로 아이보리를 했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
색상이 너무 예뻐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.
예쁜옷 감사합니다.
또 구경하러 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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